■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안미향 / 美 텍사스주 오스틴 리포터, 김은경 / 美 캘리포니아주 LA 리포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이 시간에는 판세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돌아간다 이렇게 전해 드렸는데요.
지금은 바이든 후보가 더 유리해진 상황입니다.
이어서 텍사스와 캘리포니아를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텍사스 안미향 리포터!
공화당 텃밭으로 텍사스. 트럼프 대통령이 그곳에서는 승리했지만 밤사이 다른 경합지에서 바이든에게 역전을 당했습니다.
지금 텍사스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텍사스에서의 공화당 승리는 예상됐던 결과였다는 분위기입니다.
어스틴 주민들은 올해 이변을 기대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어스틴의 티레비스 카운티는 텍사스 전체에서 가장 큰 표차로 바이든 후보가 이겼고 인접한 윌리엄스카운티와 헤이즈카운티에서도 바이든 후보가 이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텍사스는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베틀 그라운드로 두 후보가 경합을 벌인 정도도 큰 성과였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진보 성향이 강한 어스틴 주민들이 대통령선거에서 바이든 후보가 이기지 못했다는 것보다 이곳 지역구 연방 상원의원에 민주당이 당선되지 못했다는 것. 그리고 하원 의석수도 13석으로 공화당의 22석보다 한참 부족하다는 것을 더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를 지지했지만 상하원 및 지방정부의 선출직 관리들은 공화당에 지지를 보냄으로써 공화당 텃밭이라는 텍사스의 자존심을 지켰다고 말하는 주민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또 현재 분위기로는 공화당을 지지하는 분들은 오늘 어스틴의 주요 도로에서 트럼프 후보의 선거캠페인 깃발을 깃발을 자동차에 꽂고 주행하며 축하하는 분위기를 보였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다소 차분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었고요.
하지만 지금 현재 이곳 시각으로 오늘 밤이 지나고 나면 대선 결과가 나오게 될 거고 그렇게 됐을 때 상황이 어떻게 달라질지는 아직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뉴욕이나 워싱턴DC에서는 반트럼프 시위도 일어나고 있고 경찰에 체포되는 일도 생기고 있거든요.
텍사스는 어떻습니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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